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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통으로 하시는대로
교환환불 안되구요 2만원 이상은 배송비 제가 부담하고 이하는 배송비 3천원 있어요 관심있으신분은 댓글로 연락처 남겨주세요+_+ 주말에 건대에서 직거래 가능하구요 제 사정맞게 시간조절해서 와 주시면 입어보시고 안 사셔도 원망 안 합니다+_+ (바람 맞히는건 원망합니다!! ㅠ.ㅠ) 옷들이 모두 방금 압축팩-_-;;;에서 꺼내서 꾸깃꾸깃합니다.... 겨울옷들 꺼내다가 역시 안 입는 옷들은 정리해야겠다 싶어서...... 파격가(?)에 내놔봐용 ![]() 95사이즈 폴라폴리스-_-;;같은 소재의 후드집업 입니다 품 넉넉합니다 5천원 ![]() 꽤 전에 보세에서 산 청코트입니다 안에 폴라폴리스 재질의 안감에 솜패딩이 본딩된 형태인듯 합니다 요즘날씨에 입으면 괜찮은 보기보단 살짝 두깨감 있는 코트입니다 안에 코디잘하고 입으면 꽤 이뻐서 격하게 아꼈던 녀석인데 30넘으니 청에는 손이 안가-_-;;;;;게 되네요... 소매단 밑단 카라 는 원래 올풀린 형태입니다 프리사이즈이긴 하나-_-;;;; 아마 44나 마른 55분이 입으셔야 적당할꺼에요 만원에 모셔가세요! ![]() 역시 나이드니 청은 안 입게된다는 이유로 내놓습니다 사실 얘전에 있던 청자켓을 마르고 닳도록(?)입다가 정말 닳아서 버리고 새로 샀었던 녀석인데 이녀석은 생각보다 손이 안 가서 거의 안 입었습니다 사이즈는 55 이구요 색감은 앞쪽 찍은게 더 실제에 가까운 색입니다(단추구멍 찍힌것도....) 아래에서 두번째 단추구멍이 사진과 같이 조금 헤어져 있는데 단추 잠그면 그닥 눈에 띄지 않긴 한데.... 벼룩에 내놓으려니 거시기 하네요 5천원에 모셔가세요! ![]() 언제적부터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_-;;; 면청남방 입니다 일단 택은 지오다노이긴 한데-_-;;;;; 사이즈는 xs 꽤나 사용감있는 구제수준의 남방입니다 3천원에 델고가세용! 5>흰색 볼레로 작년겨울 고향 내려갔을때 어머니께서 너에게 딱일것 같아서 사놨지롱 이라며 주신 샤랄라 파랄라 레이스 볼레로입니다-_-;;; 어머니 30넘은 과년한 처녀지만 아줌마로 보이는 제가 입기에는 너무 소녀스럽사옵니다...ㅠ.ㅠ 그런고로 한번도 안 입은 옷입니다 올해 여름 입어보려고 시도는 해 봤으나 역시 못 입겠어요..ㅠ.ㅠ 여성스러움 돋으시는 분이 들고가셔서 이쁘게 입으세요..ㅠ.ㅠ 엄마 미안...ㅠ.ㅠ 아마도 s사이즈.... 5천원입니다 ![]() 아마 구제시장에서 사서 세탁만 하고 한번도 안 입은 자켓입니다-_-;; 깜장이고 s사이즈입니다 안감없고 매끄러운 다이마루(쫙쫙 늘어나는!!! 두꺼운 추리닝 재질이랄까...)재질이라 무지하게 편합니다 자켓이지만 거의 추리닝 느낌이랄까... 그거에 반해서 샀는데 ... ... .... 역시 옷장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서.... 정리삼아 내놔요 5천원입니다 ![]() 사진이 색이 좀 바래게 나왔네요...ㅠ.ㅠ 이녀석도 어머니께서 이마트에서 사왔다며-_-;;;; 볼레로와 함께 주신건데... ... ... 이런 10대후반/20대 초반 돋는 옷을 30대 딸에게 딱이라고 생각하시는 울 어머니... 으헝헝....ㅠ.ㅠ 안감없고 두껍지 않은 간절기용 자켓입니다 제가 스타일이 옷을 안 입어도 계절 돌아오면 쫙 꺼내서 세탁돌리는 스타일이라-_-;;; 입은적은 없는데 세탁은 몇번이나 한 옷입니다.... 아마 xs일것 같구요 5천원에 모셔가세요!! 8>호피치마 쫙쫙 늘어나는 다이마루(티셔츠)재질의 호피프린트 치마입니다 길이는 무릎아래 가구요 h라인입니다 고무줄치마구요 허리부분에 고무줄 고정하는 부분이 올이 터져서 제가 손바느질로 고정해놨습니다 한때 엄청 입고 다녔는데 진짜 지금은 저걸 어떻게 입고다녔지-_-;;;싶네요 크하하..ㅠ.ㅠ 5천원 ![]() 보세에서 한눈에 반해서 쫌 주고샀던 귀염돋는 코트입니다 밑단이 꼬깔같이 펼쳐지고 소매도 꼬깔같이 펼쳐지고 카라부분도 스텐해서도 입을수 있고 사랑스런 코트이지만........ 아... 이제 이런 귀염귀염아이템은 안어울리는군요..... 얜 안 팔리면 평생 나도 이런 귀염옷을 입은적이 있다는 증거로 남겨놓고 싶네요...(아.. 슬프다..ㅠ.ㅠ) 재질은 사실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뚜꺼운 부직포랄까-_-;;;; 사실 살때도 이 재질에 이가격!!!! 뜨악!! 했지만.... 이뻐서-_-;;; 얘는 꾸깃도 심하고 꺼내고 사진찍고 하는 고사이에 고냥님 털을 완전 흡입해버려서-_-;;; 데려가시면 손질좀 해서 입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만5천 10>청블라우스 귀염돋는 청 블라우스입니다 44나 마른 55가 입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5천원 ![]() 얇은/7부/분홍/타미힐피거 가디건입니다 캐나다 갔을때 여름에 일교차 넘 심해서 그냥 매장에서 바로 구입해서 ㅎㄷㄷ한 가격에 구입했던 녀석입니다 근데 샀던 그달 이후에 한번도 안 입은-_-;;;;;제가 7부소매를 싫어하거든요.... 근데 왜 얠 샀을까..ㅠ.ㅠ 관심있으신분 데리고 가세요~ 2만원 ![]() 작년 가을! 캐나다에서! 9월에! 더워서 나시입고 다니던 그 시점에!!!! 이옷을 보고 덥석 사버렸지 뭡니까.... -_-;;; 한국와서 입어야지! 라며 작년 겨울 입었는데... .... .... 착용횟수 10회 미만입니다-_-;;;; 패인은 나시입고 입었을땐 몰랐는데 전 겨울엔 이너를 두둑하게 입는편인데...(특히 니트니트니트만 입어요) 팔이 끼여!!!!!!!!!!!!!! 나이가 들었더니 몸은 말랐는데 팔뚝살만 붙는데!!!!!!!!! 사랑스럽고 아끼는데 입지는 못하고-_-;;; 계륵이 되 버린 녀석입니다.... 작년에 200불(세금포함 캐나다 달라)좀 못되게 줬던것 같구요 올해 자라매장에도 (한국) 거의 비슷한 디자인에 다른 재질(그냥 검은색 솔리드.. 허리띠에 쇠장식 없는 버전으로) 나와있더라구요 아마 자라 베이직 라인이라서 거의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오나봐요 사이즈는 s 10만원입니다.... 과연 팔릴까... ㅎㄷㄷ 암튼 이것외에도 많은데 아직 개봉도 안 한 압축팩이 몇개나 되서 말입니다-_-;;; 관심있으신 분들은 비밀글로 연락처 주시면 연락 드릴께요+_+
어제오늘 바람이 차다
겨울이라고 할순 없지만 가을이라기엔 춥다 회사는 여전히 어수선하고 내 자린 풍전등화지만 어제이후로 마음을 비우니 차라리 기분이 상쾌해졌다 나아가는듯 보였던 대상포진은 뼈에 붙었고 멍든듯 욱신거린다 피곤하고 우울하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기분이다 소녀시대 신곡을 들었는데 듣는순간 루시퍼 그 다음은 미스터 심플 에셈 남그룹이라면 한번은 거쳐가야만 한다는 영웅간지 컨셉의 여자버전이려나... 우리 이런 카리스마 버전도 있지롱 느낌의 팬 서비스이려나 노래는 한번 듣고는 닭살돋는데다가 자꾸 루시퍼 가사로 흥얼거리게 되서 패스 소시 얼굴과 함께 보지않는다면 별 의미가 없는듯 일하면서 버스커버스커와 투개월을 계속 돌려듣게 되는데 보컬 음색이 담백한게 참 마음에 든다만 고음병 걸린 한국사람들 입맛엔 조미료뺀 음식같을꺼란 느낌이 든다 그에비해 투개월은 압도적인데 노래도 노래지만 그 편곡이 참... 누가하는건지 궁금하다 좋다는 얘기임 좋아보여를 듣다가 검정치마 1집을 들었는데 헛웃음이 나더라 아 맞아 이랬었지 그러다가 제8극장이 듣고싶어져서 한참을 듣다가 눈뜨고 코베인까지 갔다 깜악귀의 목소리는 여전히 섹시하다 나는 왜 이 사람의 목소리에서 섹시함을 느끼는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음악들에서 느끼는 음악적 섹시함이 아닌 걍 이사람 자체를 섹시하다고 느끼는것 같다 사실 외모상으론 내 이상형에 가깝디 가깝긴 하지 이 얘기를 진지하게 하면 사람들은 날 이쌍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법 암튼 눈코를 들으며 깜악귀의 목소리를 들으며 내가 만약 그루피가 된다면 깜악귀에게 일꺼야 라는 뻘생각을 하며 일을 했다 나가수는 점점 더 재미를 잃어가는데 당췌 내가 왜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조규찬 조규만 조규천 형젠 어렸을적 내 이상이었는데 어릴적 동경의 대상들이 나와 꼴찌하고 탈락하는 모습들을 보면서(이소라 김연우 조규찬 장혜진) 입맛이 쓰다 그럼에도 그 프로를 보는건 가학적 본능인가 피학적 본능인가
금요일에 전비연을 보러 가고 싶었으나
일주일 내내 한 야근과 건강문제로 모두가 말리기도 하고 토요일도 출근해야 하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패쓰했다 토요잏에 히치하이커를 보러 가고 싶었으나 근무가 8시경까지 이어지느라 갈수가 없었다 토요일 집으로 와서 포장한 도시락을 까먹으며 슈스케를 봤다 투개월은 항상 느낌이 클래지콰이 같은 느낌이다 노래나 음색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고 예림인가 하는애의 노래에선 낮선 사람들 시절의 이소라가 생각이 난다 슈스케를 보면서 잘 맞춰지지 않은 화음은 얼마만큼까지 끔찍해질수 있는가 를 느낄수 있었다 밀린 책들을 읽다가 3시가 넘어 잠든것 같다 일요일엔 알람을 끄러 7시경에 한번 눈을 떴고 나루냥의 울음소리에 또한번 눈을 떴을땐 창으로 눈이 따가울 정도의 햇살이 쏟아지고 있어서 아 날씨 정말 좋구나 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들었다 다시 눈을 뜬건 4시가 훌쩍 넘어서 였고 배가 고픈데 치킨이 먹고싶었다 근처사는 친구에게 전화했는데 바쁘댄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6시무렵 결국 15000원짜리 갈릭을 시켰으나 4조각 먹고는 속이 안 좋아져버렸다 아마 남은것들은 버려야 할듯 꿈을 꿨는데 로라이즈가 나왔다 입김이 날민큼 추웠는데 드럼통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담요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무대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일랙기타를 연주하는 한명만 있었다 그 소린 너무 따뜻해서 녹아버릴것 같았는데 아마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껄 의 기타였을것 같다 말그대로 꿈에 기타군 ㅋ 아무튼 나는 따뜻하고 행복했고 계피가 들어간 따뜻하게 데운 샹그리아에서 나는 데운 알콜냄새가 났다 예쁘고 행복한 꿈이었는데 그만큼 또 공연을 보고싶었던것 같다 겨울은 아직이다 # by 궁상지니 | 2011/10/17 10:49 | 트랙백
음음음
생각해보면 언제부터 프렌지를 좋아하게 됬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그닥이었는데... (사실 다른 밴드랑 헷갈려서 엇 처음엔 최악이었는데 라고 하려 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그건 다른밴드였음 분위기가 비슷해서 헷갈렸나봐) 음 더듬어보자면 이쪽계열중에선 그나마 제일 좋아했던것 같기도 하고... 요3년동안 음악취향이 꽤 많이 변한것 같기도 하다 하긴 짧은 시일에 모두가 밟는 수순을 걸어왔지 슈가팝펑크인가 이모코어인가로 입문- 펑크-하드코어-사이키델릭-브릿팝-어쿠스틱-메탈-게러지-그런지-포스트락-슈게이징 뭐 이렇게 되는듯... 장르 같은거 잘 모르니까 틀린게 있을지 모르지만 몇개가 동시에 겹쳐서 진행되기도 하고 뭐 그랬음 어쨌든 저런것들은 한국인디 이야기고 외국쪽은 여전히 owl city나 케이티페리나 케이티페리같은걸 듣거나 포큐파인트리 를 듣는 정도 아직도 뮤즈랑 라디오헤드가 그렇게까지 좋은지 모르겠다는 망언을 하고다닌다 --;;;; 암튼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다 빵 폭팔하는 그게 좋다 억눌려졌다가 분출해내는 에너지가 좋다 화산같애 금욕적인 열정이랄까 그런게 있다 아 황홀해!!! 아무튼 잡담으로 시작해서 프렌지 찬양으로 마무리!!!!!! 또 보고싶군 으으음 근데 히치하이커도 보고싶다 음냐음냐 아 전비연도 전비연도!!! # by 궁상지니 | 2011/10/10 11:37 | 트랙백
![]() 여러가지 사정으로 갈까 말까 한 공연 어쨌든 갔음 아무튼 미치도록 프렌지가 듣고싶었으니깐 적당히 늦게 일어나서 적당히 늦게 시리얼을 씹고 적당히 늦게 집을 나섰다 음료지참 환영이라길래 싱크대장 밑에서 썩어가는 싸구려 레드와인을 하나 집어갔다 사실은 화이트쪽이 더 좋은데 화이트는 시원해야 맛있으니까 코르크인줄 알고 병따개까지 들고갔는데 스크류였다 역시 싸구려 싼것중에선 특히 호주와인이 스크류가 많은것 같다 내가 가져간건 호주와인이었다 문래동은 처음가보는 동네였는데 2호선이 쭈욱 이어지는곳이라 한방에 가서 좋았다 길을 찾기 힘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딘가에서 찾은 가는길 설명이 굉장히 충실하게 되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았고 그닥 많이 걷지도 않은것 같은데 어둡고 빈 거리에 왠 젊은이들이 모여있는 입구를 찾아냈다 딱 봐도 거기가 로라이즈였음 거리의 느낌은 20년전 부산 외가집 거리와 비슷한 느낌이라서 정감있었는데 나중에 올라가본 건물은 더더욱 20년전 외가집(우리 외가집은 세탁소를 해서 일제시대에 지어진 상가건물이었다)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계단을 올라가려 하자 누군가 뒤에서 나를 불렀는데 공연을 함께보기로 한 ㅍ님이었다 일때문에 늦으신다더니 생각보다 일찍 오셨더라 아직 리허설 중이란 말에 바로옆 성공회교회 앞에서 1년만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이런 저런 안부를 묻다가 어느새 사람들이 사라진듯해서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허름한 건물로 들어서서 좁은 계단을 올라서 끄트머리에 있는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로라이즈 나는 그곳의 계단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그저 볼때와 오갈때도 마음에 들었지만 나중에 그곳에서 들은 소리들도 참 마음에 들었다 아무튼 돈을 내고 도장을 찍고 들어간 로라이즈의 첫인상은 사진이랑 똑같다 였다 인테리어 공사가 중단된 상가같은 느낌이었는데 마감되지 않은 천정에서 튀어나와 있는 못들이 인상적이었다 앞에서는 밴드들이 세팅중이었고 공사장 백열등 불빛이 눈부셨다 역시 마감이 덜 된 바닥에 주저앉아 달기만한 싸구려와인을 따서 홀짝거리며 공연을 기다렸다 첫 팀이 공연을 시작했는데 아마도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껄 이었다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은 말라붙은 몸매의 보컬이 단발머리를 흔들며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그녀에게 시선이 간건 잠시뿐이었고 기타 소리가 황홀해서 그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더라 보컬 사운드가 작은편이었는데 원래 그런건지 그날만 그랬는지는 알수가 없다 어쨌든 읊조리는 스타일의 보컬이라 다른 악기들과 "악기"로서 꽤나 조화로왔다 다시 기타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기타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소리를 내 줬는데 섬세하고 따뜻한 그런소리였다 요즘 나는 굉장히 허하고 또 허한데 그런 내 안을 채워주는 그런 종류의 따뜻하고 가벼운 음료같은 느낌의 소리였다 그래서 이 밴드는 내가 좋아할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는데 좀더 봐야 알 것 같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내가 여자싱어송라이터들은 좋아한적이 있어도 여자애가 보컬인 밴드를 좋아했던 적은 없는것 같아서.... 그 다음은 데이드림 그전에 몇번 봤었던것 같은데 안면인식장애라 도무지 기억을 못함... 이 데이드림이 그전에 본 그 데이드림인가 고민하다가 기타를 보고 아... 맞네 사람얼굴보다 기타를 기억하는 나는 무엇인가-_-;;;;;;; 암튼 이 날의 데이드림은 태국쌀로 만든 주먹밥 같은 느낌이었다 드럼이 유난히 튀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럼이었다 아니 사실 나는 왠만하면 드럼을 다 좋아한다 ... 나중에 보니 다른데서 보던 드럼이었는데 안경을 안 껴서 못알아봤어... 가 아니라 아마 안경을 꼈어도 못 알아봤을꺼야-_-;;;; 같이 공연을 보던 ㅍ님이 알려줘서 알았다 그러고보니 공연을 보는 도중 ㅅ님도 합류해서 공연을 함께 보게되었다 나는 ㅅ님이 아직도 꽤나 불편한 상태라서 (나는 뒤끝이 길고 거의 안 풀리는 편이다 게다가 아직 사과도 못 받았고... 3년전 일이지만) 아주약간 공연을 보는게 불편했다 공연중에 화장실을 가기위해 계단으로 나갔는데 오호라 계단쪽이 훨신 소리가 좋았다 안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 보컬도 밖에서는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들렸다 사실 로라이즈의 사운드에 그닥 불만은 없다 어느쪽이냐고 따지자면 로라이즈의 사운드는 좋은쪽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예상 외로 좋아서 놀랬다는쪽이 더 맞는데 어느정도 장소를 감안하고 생각했을때 이정도면 훌륭해 쪽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벽하나 건넌 바깥쪽 소리가 더 안정적이 되는건 정말 어쩔수 없는거고 아주 잠깐 그냥 들어가지 말고 여기서 들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었다 그래도 들어가는쪽이 더 좋지 404는 2인밴드였는데 깜짝 놀랐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나는 왠만하면 드럼을 다 좋아하는데 이 드럼은 여자....인줄 알아서 엄머 여자가 이렇게 파워풀하다니 멋지군요!! 라고했더니 옆에서 ㅍ님이 뭔소리냐고 남자라고 정정해준다 .... 내 눈은 장식인가 싶다-_-;;; 암튼 드럼도 기타도 보컬도 모두 좋았다 보컬의 그 긁는듯한 느낌이 너무 매력적이었음 달리는 드럼도 좋았고 하여간 좋았다 근데 이쯤엔 꽤나 많이 취한상태라 몽롱한 상태로 들어서 디테일한 기억이 안 난다 확실한건 404의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는거 404는 꼭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와인은 역시 맥주보다 도수가 높다는걸 기억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은 역시 프렌지 아.... 좋았어 역시..... 정말 정말 정말 배고플때 정말 정말 정말 먹고싶은걸 먹은 기분 잔뜩 충만한 기분 눈시울이 붉어질만큼 뜨거워진 기분을 선물해줬음 마지막으로 봤을때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었다 하여간 정말 혼이 빠져서 봐서 구체적인 기억은 없음 그냥 이 음들이랑 사랑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랄까... 하여간 넘 좋아 오늘의 감상들은 정말 일기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글을 안 쓰다보면 글도 표현도 다 퇴화되고 공연도 너무 안 보면 담기기 보다는 흘러버리는것 같다 뭐랄까 공연을 담기에 내 그릇이 너무 작아졌다는걸 느꼈다 흘러넘쳐버려서 잡을수가 없다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뭐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나쁘지 않지만 잡아서 기록하고 그걸 되새김질 하는걸 좋아하는 아니 집착하는 나로서는 지금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순간 담겨있는게 그닥 없다는것에 적잖이 충격이긴 하다 하하핫 다른건 거의 다 퇴색되고 감정만 남아있다 이건 술의 영향인지 아님 다른것들의 영향인지 모르겠네 로라이즈에서 꿈에카메라를가져올걸 이 첫 연주를 하는 순간 나는 서교지하보도를 생각했다 그리고 선생님-그러니까 이정훈씨를 처음 만난 그날을 생각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에 반사되던 그날의 마두금 소리를 생각했다 한겨울의 그곳에서 한시간여를 못박힌듯 움직일수 없었던 그순간을 생각했다 아 여기서 하는 마두금 연주를 듣고싶어 라고하자 ㅍ님이 지난주에 BBM공연을 다녀왔다고 동영상을 보여주신다 아... 이놈의 결혼식들이 문제야-_-;; 그러니까 누가좀 로라이즈에 한음파든 어쿠스틱월드든 BBM이든 공연추진좀 해줘요... 으헝헝.... 분명히 좋을꺼야 앰프없이 가도 마두금 하나면 충분할꺼야 아아아 듣고싶다듣고싶다듣고싶다듣고싶다!!!!!!!!! 아... 잘 쓰다가 땡깡으로 끝나네 요즘엔 항상 글을 끝낼때쯤이 되면 체력적으로 딸려서 힘들더라.... # by 궁상지니 | 2011/10/10 01:04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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